올해 배 ‘신고’ 성숙 빨라 수확 서둘러야
- - 수확 늦어지면 바람들이과 등 생리장해 우려
(수원=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03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배 비대성숙기인 7월∼9월까지 고온 지속과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배 과실 크기가 작으나 당도가 높고 성숙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예측돼 지금 서둘러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배 과실성숙은 생육기인 4월부터 9월까지의 온도, 일조시간, 강수량 등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특히 비대 성숙기인 7월부터 9월까지의 영향이 크다.
배는 그 해의 재배지역의 기상조건, 과수원 토양, 나무 나이, 시비량과 과원상태 등을 고려해 수확적기를 판단하고 있는데, ‘신고’ 품종의 적숙기는 만개일로부터 성숙기까지의 만개 후 일수가 170일 전후, 적산온도가 3,480±50 ℃일 때에 즉시 판매용의 수확기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서 이러한 만개 후 일수를 고려해 수확기를 예측했을 때 9월 30일 기준 배 주산지 가운데 울산 지역은 만개 후 170일이 이미 지났으며, 그 밖에 천안, 상주, 나주 등의 지역은 156∼169일 사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산온도를 고려해 수확기를 예측했을 때는 배 주산지인 천안, 상주, 울산, 나주 지역 모두가 이미 적정 적산온도기준 3,480±50 ℃ 이상으로 조사됐다.
배 ‘신고’의 수확적기는 평년의 경우, 대개 남부지역은 9월 하순, 중부지역은 10월 상순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고온과 일조부족으로 9월 하순 기준 시 이미 수확기준 적산온도를 상회하고 있었으며 과실특성에서도 평년 이상의 당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23일 나주지역의 5개 과수원에서 조사한 ‘신고’의 과실특성은 5개 과수원 모두 과중이 600g 이상 도달됐으며, 당도가 13.0°Bx 이상인 과수원이 2곳, 12.0°Bx 이상인 과수원이 2곳으로 평년보다 당도가 빨리 높아져 성숙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처럼 배 과실 성숙이 빠른데도 불구하고 수확기가 늦어지면 과실경도가 낮아져 저장기간이 짧아지고, 과숙에 의한 바람들이나 과실의 중심부가 썩는 밀 증상 등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예상되므로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는 “올해와 같이 배 과실의 비대성숙기의 기상조건에서 고온과 강우 부족 등인 해에는 수확이 늦으면 너무 익은 과실의 경도 저하, 바람들이 증상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특히, 중부의 배 주산지인 천안, 안성, 평택, 남양주 등의 지역에서 올해 배 개화기가 늦어졌고 과실크기가 아직 작다는 이유로 늦게 수확하려는 과수원에서도 ‘신고’의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과실성숙은 생육기인 4월부터 9월까지의 온도, 일조시간, 강수량 등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특히 비대 성숙기인 7월부터 9월까지의 영향이 크다.
배는 그 해의 재배지역의 기상조건, 과수원 토양, 나무 나이, 시비량과 과원상태 등을 고려해 수확적기를 판단하고 있는데, ‘신고’ 품종의 적숙기는 만개일로부터 성숙기까지의 만개 후 일수가 170일 전후, 적산온도가 3,480±50 ℃일 때에 즉시 판매용의 수확기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서 이러한 만개 후 일수를 고려해 수확기를 예측했을 때 9월 30일 기준 배 주산지 가운데 울산 지역은 만개 후 170일이 이미 지났으며, 그 밖에 천안, 상주, 나주 등의 지역은 156∼169일 사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산온도를 고려해 수확기를 예측했을 때는 배 주산지인 천안, 상주, 울산, 나주 지역 모두가 이미 적정 적산온도기준 3,480±50 ℃ 이상으로 조사됐다.
배 ‘신고’의 수확적기는 평년의 경우, 대개 남부지역은 9월 하순, 중부지역은 10월 상순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고온과 일조부족으로 9월 하순 기준 시 이미 수확기준 적산온도를 상회하고 있었으며 과실특성에서도 평년 이상의 당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23일 나주지역의 5개 과수원에서 조사한 ‘신고’의 과실특성은 5개 과수원 모두 과중이 600g 이상 도달됐으며, 당도가 13.0°Bx 이상인 과수원이 2곳, 12.0°Bx 이상인 과수원이 2곳으로 평년보다 당도가 빨리 높아져 성숙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처럼 배 과실 성숙이 빠른데도 불구하고 수확기가 늦어지면 과실경도가 낮아져 저장기간이 짧아지고, 과숙에 의한 바람들이나 과실의 중심부가 썩는 밀 증상 등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예상되므로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는 “올해와 같이 배 과실의 비대성숙기의 기상조건에서 고온과 강우 부족 등인 해에는 수확이 늦으면 너무 익은 과실의 경도 저하, 바람들이 증상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특히, 중부의 배 주산지인 천안, 안성, 평택, 남양주 등의 지역에서 올해 배 개화기가 늦어졌고 과실크기가 아직 작다는 이유로 늦게 수확하려는 과수원에서도 ‘신고’의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rda.go.kr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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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최장전 연구사
061-330-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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